<p></p><br /><br />[앵커멘트]<br><br>찬바람 부는 겨울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.<br><br>바로 군밤인데요.<br><br>충남 공주에서 내일부터 군밤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열립니다.<br><br>다채로운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하는데요.<br><br>김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<br>[기사내용]<br><br>사람들이 장작불 앞에 모여 바구니를 쉼없이 흔듭니다.<br><br>바구니 안에 든 건 다름아닌 밤입니다.<br><br>후후 불면서 뜨거운 껍질을 벗겨낸 밤을 함께 나눠먹다 보면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.<br><br>지난 2018년부터 충남 공주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군밤 축제입니다.<br><br>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건 기본.<br><br>놀이터와 캠프 파이어, 얼음조각 체험장과 음악 공연, 미술 전시회 등 오감이 즐거운 자리가 마련됐습니다.<br><br>밤을 재료로 한 요리 경연대회도 열려 전국 고수들의 흥미진진한 요리쇼도 즐길 수 있습니다.<br><br>축제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에만 7만 명이 찾아올 정도로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.<br><br>[구성회 / 공주시청 관광과 팀장]<br><br>"공주 밤 생산자들이 생산하는 밤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입니다."<br><br>충남 공주에서는 한해 평균 9천 톤 이상의 밤을 수확해 전국 생산량의 17%를 차지합니다.<br><br>큰 일교차와 사토질 토양으로 밤나무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달달하고 단단한 식감이 일품입니다.<br><br>고소한 군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군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열립니다.<br><br>채널 A 김태영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박영래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><br><br>활기가 넘치는 '행복한 아침'이 시작됩니다!<br>'행복한 아침' <br>월~금 아침 8시 방송
